주식 용어) PER, PBR, EPS 쉽게 이해하기

주식용어 개념정리

 

PER, PBR, EPS 쉽게 이해하기

주식 투자에서 ‘기본적 분석’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지표 3가지는 바로 PER, PBR, 그리고 EPS입니다. 어렵게 느껴지지만, 각 지표가 의미하는 바와 활용법을 알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이 글에서는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드릴게요.

1. PER (Price Earnings Ratio)

PER은 ‘주가수익비율’이라고도 하며, 현재 주가가 연간 순이익의 몇 배 수준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.

계산 공식: PER = 현재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

예를 들어, 한 기업의 주가가 10,000원이고 EPS가 1,000원이라면 PER은 10(배)이 됩니다. PER이 낮을수록 이익 대비 저렴한 주식으로 볼 수 있지만, 업종 특성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.

2. PBR (Price Book-value Ratio)

PBR은 ‘주가순자산비율’로, 주가가 자산 대비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려주는 지표입니다.

계산 공식: PBR = 현재 주가 ÷ 주당순자산(BPS)

PBR이 1보다 낮으면 자산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이며, 가치 투자자들은 PBR이 낮은 종목을 선호하기도 합니다.

3. EPS (Earnings Per Share)

EPS는 ‘주당순이익’으로,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이 얼마인지 보여줍니다.

계산 공식: EPS = 순이익 ÷ 발행주식수

EPS가 높을수록 기업이 수익성이 좋다는 뜻이며, PER과 함께 종목 평가의 기준이 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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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실전 예시로 이해해보기

A기업의 주가: 50,000원 EPS: 5,000원 → PER = 10배 B기업의 주가: 10,000원 EPS: 500원 → PER = 20배

이 경우 A기업은 상대적으로 수익 대비 저렴하다는 의미입니다. 단, 성장주일수록 PER이 높고, 가치주일수록 낮은 것이 일반적입니다.

정리하자면

• PER은 '수익 대비 주가'를 보는 지표
• PBR은 '자산 대비 주가'를 보는 지표
• EPS는 '주당 수익성'을 보는 핵심 지표

이 세 가지 지표는 개별적으로도 중요하지만 함께 종합적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을 도와줍니다.